GDGXGDSC DevFest Happy Career 행사 후기
2024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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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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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에 서울 삼성동에 Google Startup Campus에서 진행한 "GDG x GDSC DevFest Happy Career"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취준"이었는데요, 현재 제 상황과 잘 맞아떨어져서 한번 다녀왔네요. 행사는 아래 식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여기에는 연사가 드러나있지 않은데요, 연사로는 from designer의 커뮤니티 리더분과 네이버에 재직중이신 백엔드 개발자 2분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양쪽 세션 모두 너무 감명깊은 얘기가 많았어요 :)
삼성동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처음가봤는데 엄청 웅장하더라구요? 이야,, 아쉽게도 내부 공사중인 부분이 많았지만 건물자체가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요런 행사마다 절대 까먹을 수 없는게 하나있죠!!! 바로 굿즈-!
역시 이런 굿즈들은 모으면 모을수록 뿌듯합니다ㅎㅎ
연사분들의 내용중 남는게 있다면 네이버 백엔드 개발자분의 연사중 요런말이 계속 맴돌더라구요.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
오... 이건좀 와닿는 말이었어요. 제가 이해한바로는 결국 우리의 커리어는 높이 올라가는 사다리보다는 넓게 퍼져있는 정글짐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이었는데 올라가는건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올라가되 그 너비를 넓혀라는 내용으로 기억에 많이 남네요ㅎㅎ 결국 T자형 인재가 되어라 라는말과 어느정도 맥락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중에 '물경력'의 반대가 '땀경력'이라니 멘트가 너무 유쾌했어요ㅋㅋㅋㅋㅋ)
요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 말이었는데, 지금 저와 같은 취준생들은 간혹 완벽함을 바라고 취업준비를 하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저도 어느정도 그랬던것 같구요. 스스로 자각하고 탈피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 결국 평가는 면접관이 하는거지 본인들이 하는게 아니니까요!!
이건 디자이너분의 강연중 기억에 남는말이었는데 질문이 "같이 협업하면서 좋다고 느꼈던 개발자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라고 들어와서 연사분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태도"요!!!!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ㅋㅋ
저도 개발자지만, 사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소통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이 무딘것 같아요.. 저도 뜨끔하네요..ㅋㅋ 한번 더 되돌아보고 의지를 불태우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